광주시 '2015고용우수기업' 16개업체 선정

2015-08-27 00:00

광주시는 최근 1년간 고용창출 실적과 고용환경 등이 우수한 16개 기업을 '2015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는 최근 1년간 고용창출 실적과 고용환경 등이 우수한 16개 기업을 '2015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지원해 민간부분의 일자리창출을 장려하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시책이다.

시행 첫 해인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186개 기업이 선정된것이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태양광 생산업체인 에스디엔㈜, ㈜탑솔라 △금형업체인 ㈜신한몰딩테크, ㈜대흥정밀, ㈜에스디엠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성일이노텍, ㈜씨엠텍 △에어컨 제작업체인 ㈜에이스원, 유테크노 △식품포장 제조업체인 ㈜은혜기업, ㈜덕성푸드 △골절치료용 인플란트 제조업체인 ㈜티디엠 △광통신부품 제조업체인 ㈜골드텔 △절삭용공구 제조업체인 새롬정밀기술㈜ △특장차 생산업체인 ㈜화인특장 △공장자동화설치 제조업체인 ㈜세아씨엔티 등 16개다.

이들 기업에는 인증 기간 2년 동안 △경영안정자금 한도 증액(3억원→5억원) 및 이차보전 우대 △신용보증재단 보증료 인하 △무역보험 보증료 할인 확대 △수출진흥자금 우선 지원 △광주시 중소기업 청년인턴 우선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기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광주시 강소기업 선정 우대 △재직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총 16종의 행·재정적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선정 요건은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고용 증가 인원이 5명 이상(소기업은 3명이상)인 기업 중 고용 실적, 고용 유지율, 정규직 비율 및 청년층 채용실적 등이 우수한 기업이다.

우범기 시 경제부시장은 "일자리를 만드는 일은 시정의 최우선 가치이며, 생계를 넘어 광주의 당당함을 지켜내는 힘의 원천이다"며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자"고 이들 기업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