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中 금리·지준율 인하, 국내경제 복합적 영향”

2015-08-26 13:40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중국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인하와 관련해 "(국내 경제 영향에)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 통화정책경시대회 개회식을 마치고  "중국이 경기둔화에 대응해 정책을 펼쳤다"며 "이에 따른 국내 영향은 복합적이며 장기냐 단기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영향을 주는) 루트가 다양하고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다"며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단언적으로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각각 0.25%포인트, 0.5%포인트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