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없이 선발

2015-08-26 13:00
전년대비 학생부전형 확대 모집

이용수 입학처장 [덕성여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덕성여대 2016학년도 수시모집전형은 사교육에 따른 수험생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논술전형을 폐지하고 크게 학생부교과중심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예체능전형으로 시행한다.

학생부100%전형, 예체능(실기)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인 덕성인재전형, 사회기여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전형, 희망나눔전형, 단원고특별전형으로 모두 664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 수시모집은 학교에서의 수업과 활동을 성실하게 해온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생부100%전형의 선발인원을 지난해보다 164명 늘리고 학생부종합전형인 덕성인재전형의 선발인원도 전년대비 98명 확대했다.

실기위주의 예체능전형도 신설해 미술실기우수자를 선발한다.

학생부100%전형으로는 403명을 모집한다.

학생부는 지정된 교과영역의 석차등급을 적용하고 학생부 반영 교과는 인문과학대학·사회과학대학·예술대학은 국어·영어·사회 등 3개 교과, 자연과학대학·정보미디어대학은 수학·영어·과학 등 3개 교과다.

학생부100%전형은 수시모집에서 유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덕성인재전형 142명을 비롯해 사회기여자전형 12명, 농어촌학생전형 40명, 특성화고교전형 18명, 희망나눔전형 4명, 단원고특별전형 10명 등 총 226명을 선발한다.

서류평가 60%, 학생부(교과) 40%를 반영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기재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하고 학생부(교과)의 반영 방법은 학생부 100%전형과 동일하다.

덕성인재전형은 2015학년도에 신설된 전형으로 자기주도적 탐색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온 잠재력과 덕성을 겸비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면접 없이 서류평가와 학생부 교과만으로 선발을 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종합정성평가해 자기소개서의 경우 학생부 분석을 통한 구체적인 기술이 중요하다.

35명을 모집하는 예체능전형은 동양화과·서양화과·실내디자인학과·시각디자인학과·텍스타일디자인학과에서 실시한다.

실기고사 80%, 학생부 2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내달 9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www.duksung.ac.kr)을 통해 실시한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예체능전형은 11월 13일, 학생부100%전형은 12월 9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