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한국으로 오세요”… 중국 관광객 유치 앞장
2015-08-26 09:19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메르스로 위축된 한국 관광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앞장섰다.
박 회장은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25~26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문화관광 우호교류단’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최근 금호산업 인수라는 그룹 내 중대한 이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메르스 영향 등으로 침체된 한국 관광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 저녁에는 베이징 국무호텔에서 ‘한중 우호교류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 위원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제2차관과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 리진자오(李金早) 중국 국가여유국장,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 등이 참석, 한중 양국의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안전한 한국 관광과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적극 알렸다.
박 위원장은 지난 7월 10일 한국방문위원장으로 위촉돼 ‘2016-2018 한국방문의 해’를 앞두고 한국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중국 난닝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국기업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10차 한중 재계회의’에도 참석해 한국 관광산업 발전 및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