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10월부터 노인 독감백신 무료 접종

2015-08-26 07:39

[아주경제 자료사진]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와 노인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업무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산병원은 보건소에서 실시하던 노인에 대한 독감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대행하게 된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10월 1일부터 11월 15일 사이에 일산병원을 방문하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김정주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면역 기능이 낮은 노인은 독감에 걸리면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 독감백신 접종이 중요하다"며 "국내 독감은 12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므로, 항체 형성 기간을 고려해 10월을 넘기지 않고 접종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