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주요 IB 관계자 만나 시장동향 점검
2015-08-25 15:03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중국발 쇼크로 국내 금융시장에 충격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25일 오전 주요 투자은행(IB) 관계자들을 만나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국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국내외 IB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최근 금융시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재는 회의에서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 주가가 급락하고 외환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과도한 불안감으로 시장 불안감이 확산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은 기획재정부 및 금융위원회 등 당국과 함께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수시로 열어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