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야간 코스피200선물 거래량, 사상 최대치 경신"
2015-08-25 14:46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한국거래소는 25일 야간 코스피200선물 거래량이 시장개설 이후 사상 최고치인 6만7647계약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일평균거래량 대비 6.6배, 시장개설 후 일평균거래량 대비 4.8배에 달한다.
거래소 측은 최근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의 하락 영향과 북한과의 긴장 국면에 따른 시장 변동성 증가로 거래 늘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야간 코스피200선물이 정규시장 이후 글로벌 시장의 방향성과 변동성을 반영해 해외 리스크에 대한 효과적인 헤지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정규시장 시가 형성의 선행지표 역할을 통해 정규시장 가격발견기능도 제고했다"고 말했다.
한편 야간 코스피200선물은 국내 최초의 CME 연계 야간시장으로 코스피200 지수선물 상품을 미국 CME Globex 시스템을 통해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거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