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5호 고니 경로로 인해 4년 만에 부산 항만 '폐쇄'

2015-08-25 10:29

[사진=MBC 뉴스 화면 캡쳐]


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15호 태풍 '고니'가 한반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고니의 경로가 초미의 관심사이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항만이 4년 만에 폐쇄됐다.

현재 부산 바다에는 태풍특보가, 육상에는 강풍과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부산은 오늘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면서 오늘 밤까지 모두 150mm의 비와 최대 순간 풍속 25m의 강풍, 7m의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

지난 24일부터 부산지역의 해수욕장 입욕이 금지됐으며 부산항의 선박들도 피항하거나 일부 소형 선박들은 육상으로 끌어 올려졌다.

24일 오후 8시부터는 최근 4년 만에 이례적으로 부산항에 선박 입항이 금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