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X, '차이나 다이렉트 커넥트' 출시... 차이나텔레콤과 제휴
2015-08-25 08:47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인터넷 인프라 전문기업 케이아이엔엑스(KINX)는 중국 차이나텔레콤과 제휴해 고품질의 중국향 인터넷 서비스 '차이나 다이렉트 커넥트'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차이나텔레콤은 중국 전역에 통신 및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 중인 중국 최대의 통신 사업자로,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 1억 1000만명, 모바일 시장에서 1억 9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7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차이나 다이렉트 커넥트는 중국 현지에 인프라를 마련하지 않고도 국내에서 중국향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차이나텔레콤의 고품질 인터넷 인프라와 KINX의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결합해 빠르고 안정적인 중국향 인터넷을 국내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KINX는 차이나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중국 내 주요 거점까지 빠르게 도달하는 고품질 네트워크망 'CN2(China Telecom Next Generation Carrier Network)'를 활용, 빠르고 안정적인 중국향 인터넷 서비스를 구현했다.
서비스 운영 역시 한층 간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현지의 데이터센터를 이용하면 운영비용이 늘어남은 물론 인력 관리나 보안 등에 대한 부담도 만만치 않다. KINX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하는 KINX의 국내 데이터센터를 통해 중국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