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인접 5개 시군 '문화관광' 협약

2015-08-24 13:38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24일 광주시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시와 나주시, 화순군, 함평군, 장성군 등 5개 지방자치단체와 문화관광 지원·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담양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24일 광주시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시와 나주시, 화순군, 함평군, 장성군 등 5개 지방자치단체와 문화관광 지원·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광주시와 5개 시·군은 도심관광과 체험관광, 자연관광을 연계한 남도 관광사업 활성화, 지역축제 행사에 공연예술단체 상호교류 등 상생발전과 주민들에게 고품격 문화향유를 제공하고자 함께 협력·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나무를 주제로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2015국제농업박람회, 2015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입장권 예매 및 관람 지원 등 공동홍보에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광주시와 인근 시군이 함께 힘을 모으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남도의 지속가능한 관광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담양에서 국제행사로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