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회선 교수, 세계적 출판사 ‘스프링거’ 최우수 논문상

2015-08-24 12:59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 이회선 교수(54·농생대 생물환경화학과)가 세계적 출판사 스프링거가 발간하는 SCI급 저널 'Applied Biological Chemistry'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바이오신소재 분야 연구를 해오고 있는 이 교수는 지난해 살인 진드기를 잡는 바이오 신약을 개발해 세계 학계의 큰 주목을 받으며 네이처 자매지에 연속적으로 논문을 게재하는 등의 연구 성과를 올렸다.
 

▲전북대 이회선 교수


이 교수는 그간 끊임없는 연구 열정으로 SCI급 논문 250편(상위 1% 논문 50편)을 발표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연구를 이어온 공적을 인정받아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특히 최근 국내 유력 언론의 ‘신 명인열전’이라는 코너에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적 석학으로 소개됐고, 전북도 소식지에도 ‘올해의 인물’로 선정돼 게재되는 등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교수는 “그동안 이러한 성과가 있었던 것은 연구적 동반자가 되어 준 연구실 제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감사하다”며 “더욱 연구에 정진해 인류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