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새만금청 종합사업관리 워크숍 개최
2015-08-23 14:31
대형 국책사업의‘과학적인 사업관리 체계’정착 추진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 이하 새만금청)은 21일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국제회의장에서 양 기관의 종합사업관리에 대한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연수는 양 기관의 사업관리 관련부서가 협업해 대규모 개발 사업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사업관리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공동연수(워크숍)는 행복도시와 새만금 개발사업의 추진현황 공유, 행복청 종합사업관리 설명, 참가자 질의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대규모 국책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사업관리 전략수립의 필요성과 전문 인력 확보, 사업관리를 위한 업무절차의 정립, 수많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통합 조정하는 체계(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양 기관은 내달 새만금 현장에서 새만금사업 추진현황과 사업관리 전반에 대한 선진화관리기법 토의 등을 위한 공동연수(워크숍)를 열 계획이다.
행복청은 그동안 행복도시 건설사업 초기부터 종합사업관리시스템(MPAS)을 구축해 사업의 총괄조정, 공사 중복방지, 공정 및 사업비 관리 등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관리 우수사례를 대규모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는 새만금 개발 사업에 전파해 새만금청이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관리 체계가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