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Mnet 국장 “‘슈퍼스타K7’…새로운 시작이다”

2015-08-21 15:20

[사진 제공=Mnet]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김기웅 Mnet 국장이 ‘슈퍼스타K 7’이 ‘슈퍼스타K’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국장은 18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 7’ 제작발표회에서 “‘슈퍼스타K 7’는 새로운 시작 같은 느낌이 있다. 이승철의 하차로 시즌1에 함께 시작한 원년 심사위원들이 모두 빠지게된데다 시즌 1부터 현장을 누볐던 마두식 PD가 메인 PD가 돼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김국장은 “‘슈퍼스타K’에 대한 인지도나 기대치가 떨어진 것을 느낀다. 분명 ‘Mnet 간판 프로그램’이라는 타이틀도 무색해졌다. 하지만 그런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CJ E&M이 문화 기업으로서 ‘재능 있는 인재를 찾아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더 큰 의의”라고 했다.
국내 최장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7번째 시즌 수장은 첫 시즌부터 현장을 누빈 마두식 PD가 맡는다. 마 PD는 대학교 재학 시절 Mnet에서 아르바이트하며 방송가에 입문, ‘슈퍼스타K’의 시리즈의 탄생부터 지금까지 그 역사를 같이했다.

김기웅 국장은 “마두식 PD는 마치 ‘미생’의 장그래처럼 열정적으로 꿈을 향해 한 계단씩 성장했고 Mnet의 상징적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7’의 메인 PD로 우뚝 섰다. 이는 ‘슈퍼스타K’의 방향성과도 매우 닮았다”고 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4인 심사위원 체제를 유지하고,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을 메인 심사위원으로 꼽았다. 그간 금요일 밤에 방송됐는데, 이번 시즌은 목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옮겼다. “지난 7년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겠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