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삐뚤어진 시선에 던진 ‘강력 일침’…섹시지존 현아의 ‘넘버원 클래스’ 증명

2015-08-21 13:50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현아의 솔로 신곡 ‘잘나가서 그래’가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현아는 21일 오전,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4집 ‘에이플러스(A+)’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 곡 ‘잘나가서 그래(feat.정일훈 of BTOB)’의 풀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1년만에 발표된 현아의 솔로 신곡 ‘잘나가서 그래 (Feat. 정일훈 Of BTOB)’는 ‘래칫’ 힙합장르의 댄스넘버로 ‘빨개요’, ‘미쳐’ 등 그간 현아와 긴밀한 작업을 이어온 작곡가 서재우, 빅싼초와 비투비 정일훈이 작사 및 피쳐링에 참여했다. ‘잘나가서 그래’는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비트가 현아의 유니크한 보이스와 만나 연신 유쾌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이게 다 내가 잘나가서 그렇지 뭐’, ‘다 부러워서 그래요’ 등 삐뚤어진 시선에 날리는 현아의 강력한 일침이 통쾌한 한방을 전하는 이 곡은 만인의 ‘워너비’ 현아의 자신감을 대변한다.

감각적 구성이 돋보이는 뮤직비디오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뮤직비디오는 네온세트와 비비드톤 화면연출로 연신 강렬함을 더한다. 여기에 활동 이래 최초로 여성 댄서들로만 꾸린 현아의 이번 퍼포먼스는 복면을 쓴 댄서들을 조종하고, 머리와 몸을 자유자재로 흔드는 거침없는 현아의 카리스마를 확인할 수 있어 더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너는 손도 못 잡는 현아와 누나 동생’ 사이라는 정일훈 역시 위트 있는 파워랩핑과 현아와의 치명적 ‘악동 케미’를 선보이며 톡톡한 감초역할을 맡아 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현아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 음원 공개 하루 전 신곡 ‘잘나가서 그래’의 컴백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각 온라인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궜다. 네이버 TV캐스트로 공개된 현아의 첫 방송 퍼포먼스 영상은 공개 16시간이 지난 12시 정오 현재 85만 조회수를 돌파, 당일 공개된 유튜브 티저영상 역시 6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여성 솔로 ‘절대강자’의 독보적 파워를 증명하며 음악 팬들의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현아는 21일 KBS 뮤직뱅크에 출연해 신곡 ‘잘나가서 그래’의 첫 지상파 무대 공개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