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주원 김태희 지키려다 총상 입어

2015-08-20 23:29

[사진=SBS 용팔이 캡처]

 

[사진=SBS 용팔이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용팔이' 주원이 김태희를 지키려다 총상을 입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는 김태현(주원)이 한여진(김태희)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원은 김태희를 쏘려는 경호실장을 저지하다 그 여파로 총에 맞아 피를 흘렸다. 병원에 입원 중인 송경철(두철)은 주원에게 "이런 걸 지켜보는 것은 성에 차지 않는다. 그러니 얼른 가라"며 과거의 은혜를 갚았다. 이에 주원은 스테파니 리(신시아)와 김태희와 함께 성공적으로 탈출할 수 있었다.

한편, 뒤늦게 도착한 정웅인(이과정)은 경호원에게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정웅인은 어리둥절해 하는 경호원들에게 “그 사람들이 가져간 것은 가짜다”라며 반전을 주며 한여진을 결국 수술실에서 죽일 궁리를 세운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 ·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