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영산대, 크루즈 관광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산학협력 체결
2015-08-20 16:35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적 크루즈선사인 팬스타그룹(회장 김현겸)과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20일 오후 2시 부산항에 정박 중인 한일간 카페리선 팬스타드림호(2만1,688톤) 선상에서 크루즈 관광서비스 특성화를 위한 산학 연계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에 따라 팬스타그룹과 영산대는 크루즈선박을 비롯해 그룹 사옥 내 크루즈 승무원 실습실, 교육시설 등 트레이닝센터를 공동 활용하고,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교재 등 공동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또 관련 학과 학생과 크루즈에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학생들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해 현장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연계를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 회장과 부 총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월 ‘크루즈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공포한 데 이어 같은 법 시행령도 지난 8월 시행돼 크루즈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인 기틀이 마련되었으며, 9월부터는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본격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