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슈가맨을찾아서’ 박준희팀 유희열, 김준선팀 유재석과 첫모임서 신경전?
2015-08-20 09:25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슈가맨을찾아서’ 박준희팀 유희열, 김준선팀 유재석과 첫모임서 신경전?…‘슈가맨을찾아서’ 박준희팀 유희열, 김준선팀 유재석과 첫모임서 신경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가 19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슈가맨은 한 때 큰 사랑을 받았지만 가요계에서 홀연히 사라진 가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들의 노래 가사만 보고 가수를 맞힌 후 스튜디오에 초대해 그 시절의 이야기를 듣는 구성이다.
90년대 향수를 불러왔던 유재석의 슈가맨은 ‘아라비안나이트’를 남긴 천재 싱어송 라이터 김선준이었고, 유희열의 슈가맨은 90년대 아이유라 불린 박준희였다.
먼저 유재석의 팀에서는 하니가 신혁이 프로듀싱 한 2015년 버전의 ‘아라비안나이트’를 선보였고 유재석은 능수능란한 랩 솜씨로 좌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재석과 유희열의 토크 호흡은 발군이었다는 평가다.
그러나 퀴즈와 슈가맨을 찾는 과정, 토크, 무대까지 너무 많은 코너가 녹아있어 역주행송을 만드는 과정이나 등장한 인물들의 인터뷰 등 흥미요소가 반감된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또 슈가맨을 기억하지 못하는 세대나 시청자가 흥미를 가지고 함께 할 수 있는 요소를 어떻게 담아내느냐 도 풀어야 할 숙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