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청년들에겐 꿈을...다방면 역할 수행
2015-08-19 12:59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8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 3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5 부산국제광고제’는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의 광고 경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행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8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2일간 세계 대학생들의 광고 경연대회인 ‘영스타즈’와 한국, 중국, 일본의 주요 광고대행사에 재직하고 있는 3년차 이하의 광고인들의 경연인 ‘뉴스타즈’가 진행된다.
8월 20일에는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조직위원장 서병수 시장)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국내 광고회사인 이노션, 대홍기획, TBWA코리아, HS Ad와 NS 홈쇼핑, 중국의 봉황넷, 소우거우 등 총 7개 업체와 ‘광고관련 업계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는 이름으로 벡스코에서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8월 21일에는 부산국제광고제의 주선으로 광고제 세미나의 연사로 초청된 중국 후난위성TV 부사장 겸 망고TV 사장인 니에 메이와 후난위성방송국이 부산의 문화, 관광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하고 부산시는 제작지원을 위한 편의 제공, 시의 주요 네트워크를 활용한 후난위성방송국 홍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중국 내 7억 명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는 중국 제1위성방송사인 후난위성TV가 지난 8월 부산특집편으로 촬영한 ‘쾌락대본영’에 이어 본 협약에 의하여 부산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하면 중국내 부산의 홍보 효과는 극대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외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영스타즈 AD Competition의 수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광고업종 관련 일자리 플랫폼인 ‘크리에이티브 잡(Create Job)’을 활용한 구인활동 전개, 광고제 기간 동안의 취업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조원달 부산시 영상콘텐츠산업과장은 “부산국제광고제는 단순히 광고 경연대회를 넘어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고민과 광고업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모색 등을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