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보건소 생애주기별 맞춤 보건행정 시행
2015-08-19 11:0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보건소가 출산·태교 등의 보건 서비스에 한의학을 접목한 ‘한의약 임산부 건강교실’을 개설한다.
이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공모·지원 사업으로 전국의 10개 보건소에서만 올해 시범 시행되는 것인데, 군포시 보건소는 9월 중 총 4회(매주 목요일)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잘못된 민간요법 바로 알기, 한국 임산부와 서양 임산부의 차이, 부성 태교의 의미와 방법, 산후풍 예방하기 등의 내용이 전달될 이 교실은 수강생(임신 25주 이상 임산무)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아기의 면역력 향상과 신체 성장을 돕고, 부모와 아기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할 이 교실 등에 참여할 부모는 전화(390-8912, 8933)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는 또 노년의 질환에도 맞춤 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 등을 위해 내달 2일부터 ‘숨은 마음 찾기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교육 참가 또는 치매 상담과 조기 검진, 치매 치료비 및 재활 서비스 지원 등을 받길 희망하는 시민은 보건소 치매상담실로 신청하면 된다.
문영철 보건행정과장은 “군포시보건소는 시민의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중 연구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발굴․시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