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강용석,전재용 불륜 도와“(이혼 안해주면)미국서 박상아와 결혼하고 사세요”

2015-08-19 02:43

[사진 출처: TV조선 '강적들' 동영상 캡처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연예매체 디스패치가 18일 강용석 씨가 강용석의 불륜녀로 지목된 A씨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와 홍콩수영장 사진, 영수증 등을 공개하며 강용석 씨와 A씨가 불륜관계라는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이에 강용석 씨 측이 디스패치 보도 내용에 대해 법적대응도 불사할 것임을 밝혀 강용석 씨가 과연 불륜을 저질렀는지 여부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디스패치 강용석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강용석 씨가 유명인의 불륜을 변호사로서 사실상 도운 과거에 새삼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용석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전재용 이혼 상담 변호사였다.

강용석은 지난 해 2월 26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 “전재용 씨는 두 번 이혼하고 박상아 씨와 결혼했다”며 “두번째 부인 사이에서 아들 두명이 있는 상황에서 박상아 씨와 바람이 났다”고 말했다.

강용석 씨는 “내가 그 과정을 잘 안다”며 자신이 전재용 씨 이혼문제를 상담한 변호사임을 밝혔다.

강용석 씨는 “2003년에 전재용 씨가 저를 만나 상담을 했는데 ‘자기가 지금 모 탤런트(박상아)와 좋은데 결혼을 하고 싶다. 그런데 마누라가 이혼을 안해 준다’고 상의를 했다”며 전재용 씨가 당시 박상아와 미국에서 결혼할 방법은 없는지 본인에게 물어봤음을 밝혔다.

강용석 씨는 “나는 ‘우리나라에서 결혼한 사실을 미국에서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라스베가스 같은 데서 결혼해서 살아라’라고 말해 줬고 그래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실제로 결혼을 했다”고 말했다.

강용석이 실제로 불륜을 저질렀는지 여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 해도 강용석은 전재용과 박상아의 불륜에 조언을 하며 도운 것은 스스로 시인했다. 디스패치 강용석 디스패치 강용석 디스패치 강용석 디스패치 강용석 디스패치 강용석 디스패치 강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