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불륜" vs 강용석 법무법인 넥스트로 "사진 조작"..고소한19 하차

2015-08-19 00:05

[사진=디스패치 "불륜" vs 강용석 법무법인 넥스트로 "사진 조작"..고소한19 하차]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18일 연예 전문 온라인신문 디스패치가 강용석의 불륜설을 집중적으로 보도한 가운데 강용석 측의 법무법인 넥스트로가 적극 해명에 나섰다. 강용석은 이날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해 오던 '강용석의 고소한19'에서 하차했다.

강용석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 넥스트로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불륜설을 주장한 디스패치에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강용석 측은 "디스패치가 게재한 사진과 법정에 제출된 사진이 명백히 다르다. 두 사진에 촬영된 인물은 강용석 변호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스패치사진이 조작 내지 위, 변조 됐다는 심증을 감출 수 없다. 만일 사진이 조작 또는 위,변조 된 것이라면 이에 대한 응분의 법적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불륜녀로 지목된 A씨가 보낸 카카오톡 이모티콘 '사랑해', '보고싶어'에 대해서는 "A 씨가 이모티콘을 구입하고 그것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해당 이모티콘에 있는 그림을 전부 나열하는 것이었지 실제로 강 변호사와 A 씨가 '사랑한다', '보고싶다'는 내용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18일 디스패치는 강용석의 불륜설을 주장하며, A씨와 카카오톡 내용, 호텔 수영장 사진 등을 공개했다.

한편 강용석은 디스패치 보도 후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방송중인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패치 "불륜" vs 강용석 법무법인 넥스트로 "사진 조작"..고소한19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