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대구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IT융합엑스포’ 참가

2015-08-18 11:42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오는 19~21일 3일간 미래창조과학부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주최로 대구광역시 EXCO에서 개최되는 ‘2015 대한민국 IT융합엑스포’ 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핵심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와 학교급식 위생관리 솔루션 ‘스마트프레시’, ‘U+핏댄스 코치’ 등 스마트 헬스 서비스를 선보인다.

핵심 IoT 서비스는 총 5종이다. ‘에너지미터’는 실시간 전력소모량과 월별 누적 사용량, 현재 적용되는 누진세 구간 등을 알려주고, ‘스위치’와 ‘플러그’는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집안의 전등과 가전제품 등의 상태 확인은 물론 직접 온·오프도 가능한 서비스다. 창문이 열리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열림 감지 센서’와 IoT 기기들을 연결하는 ‘허브’도 함께 선보인다.

학교급식 위생관리 솔루션 ‘스마트프레시’도 전시된다. 이 서비스는 학교에서 사용하는 식단구성, 잠재적으로 위험한 식단관리, 식재료 검수서, 냉장고 온도, 조리과정, 운반·배식, 세척·소독 등의 8가지 조리현황을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양식에 맞춰 스마트패드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터치만으로 간단히 입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급식실에 설치된 냉장·냉동고 및 조리실의 무선 센서가 온·습도 정보를 수집해 롱텀에볼루션(LTE) 망을 통해 서버로 전송, 이를 식중독 지수로 변환해 웹페이지에 표시하고 냉장·냉동고에서 이상 온도 발생 시 급식담당자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무선온도관리시스템이 적용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 홈 피트니스 서비스인 ‘U+핏댄스코치(Fit Dance Coach)’와 ‘U+헬스 걷기코치’ 등 헬스서비스 2종도 선보인다.

U+핏댄스코치는 인터넷TV(IPTV)서비스인 tvG 화면을 통해 재생되는 영상을 보고 스마트폰을 한 손에 든 채 동작이나 행동을 따라 하면서 재미와 운동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운동하는 것이 불편한 경우에는 LG G워치R 등 웨어러블 워치를 착용하고 하는 것도 가능하다.

매 동작마다 움직임의 정확성에 따라 ‘퍼펙트(Perfect)’ ‘굿(Good)’ ‘배드(Bad)’ ‘미스(Miss)’ 등의 평가와 점수가 곧바로 화면에 표시되고, 영상 종료 후에는 결과화면을 통해 최종 스코어, 순위, 자신이 운동한 칼로리소모량 등이 나타나 재미와 함께 운동효과도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앱 신규 가입 시 스마트폰에 키와 몸무게, 나이, 성별 등 자신의 신체정보를 입력하면 표준 몸무게와 일일 권장 칼로리소모량이 산출된다. 매일 자신의 운동횟수와 칼로리소모량이 누적 기록되기 때문에 비만 정도를 나타내는 신체질량지수(BMI) 등을 보며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향해 스스로 체형관리가 가능하다.

블루투스 기반의 액티비티 트래커(Activity Tracker, 활동량 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된 걸음 수를 기록 관리하고 건강 관련 쇼핑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U+헬스 걷기코치’는 이동거리에 따른 소모 칼로리 조회와 일간·주간·월간 단위로 걸은 양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어 스스로 꾸준하게 걷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통신사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U+헬스 걷기코치는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위해 걸음 수에 따른 적립 포인트(2걸음에 1포인트)를 제공한다. 고객은 적립 포인트로 애플리케이션에서 매일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건강기능식품, 신발·의류, 생필품 등 각종 쇼핑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순종 LG유플러스 동부고객담당은 “글로벌 1위를 지향하는 LG유플러스의 대표적인 홈IoT서비스를 비롯해 스마트프레시 등 대구 경북지역에 특화된 서비스를 전시하기 때문에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