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법무타운 찬성추진위 "법무타운 조성 강력 촉구!"
2015-08-18 11:3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 법무타운·도시개발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18일 법무부에 의왕 법무타운 조성사업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 촉구해 주목된다.
추진위는 정부과천청사(법무부) 대운동장에서 법무부의 법무타운 및 도시개발사업 촉구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법무타운·도시개발을 적극 찬성하는 385여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범시민 추진위원회(위원장 최병오)를 비롯한 각계 사회단체장,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특히 추진위는 왜곡·과장된 주장을 펴는 일부 반대주민들의 목소리에도 불구, 여론조사와 찬성서명 결과는 의왕 시민들의 대다수가 이 사업을 대찬성하고 있는 만큼 법무부가 시민들의 화산처럼 들끓는 찬성 열기를 똑똑히 인식하라고 강조했다.
법무타운 조성·도시개발사업은 의왕 예비군훈련장을 안양시로 이전하고, 안양교도소를 의왕시로 이전한다는 빅딜을 전제로, 서울구치소(청계동), 서울소년원(고천동), 안양교도소(오전동) 등이 왕곡동(골사그네) 산골짜기로 이전되고, 인근에 지원시설과 사법·법무시설이 들어서는 (가칭)경기남부 법무타운 조성이 주된 골자다.
한편 이날 촉구결의대회에서 최 위원장은 “법무타운 조성 및 도시개발계획을 통해 의왕시의 도시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