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전국 316개 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2015-08-17 14:26
환자안전, 의료의 질 등 5개영역 1등급 받아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보건복지부의 2015년 의료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전대병원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보건복지부의 2015년 의료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17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지난 2013년 7월부터 1년간 진료 실적이 있는 전국 316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평가한 결과, 의료의 질, 환자안전, 의료전달체계, 공공성, 교육수련, 연구개발 등 5개 영역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이에 전남대병원은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정 받음과 동시에 1등급 수가의 의료질 평가지원금을 받게 됐다.

의료질 평가지원금 제도는 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의료기관의 자발적 의료 질 향상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 제도로서, 의료의 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 및 등급화해 의료서비스 우수 의료기관에 대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전남대병원이 진료·교육·연구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발전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