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초등 동창 김정훈·전소민, 결혼 성공할까?

2015-08-15 11:16

[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초등학교 친구에서 연인으로 변신한 김정훈-전소민 커플이 과연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까?

15일 밤 12시 20분 방송 예정인 SBS ‘심야식당’(제작 (주)래몽래인 (주)바람이분다, 극본 최대웅 홍윤희, 연출 황인뢰) 측은 13화 ‘골뱅이 통조림’ 에피소드 편 특별손님 김정훈과 전소민의 격한 포옹신을 공개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극중 혜진(전소민)은 ‘심야식당’에서 초등학교 6학년 때 전학 간 현성(김정훈)을 우연히 만난다. 현성은 어엿한 반도체 연구원 3년차. 그날 이후 혜진과 현성은 금세 친구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지만 다른 연인처럼 토닥거리고 화해하기 일쑤라 결혼으로 이어질지 불투명한 상황.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빨간 리본에 묶인 골뱅이 통조림 한 박스, 진한 감동을 받은 듯 밝은 미소를 지으며 와락 포옹한 혜진의 손에 역시 빨간 리본으로 묶인 골뱅이 통조림이 쥐어져 있어 두 사람의 관계에 골뱅이 통조림이 어떤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김정훈과 전소민은 마치 진짜 연인처럼 초특급 케미로 촬영을 마쳤다. 김정훈과 전소민 커플이 어떤 사연으로 ‘심야식당’을 찾아왔는지 또한 골뱅이 통조림이 두 배우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본방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 회당 30분씩 1일 2회로 구성된 독특한 형식의 드라마 ‘심야식당’은 자정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스토리를 전한다. 15일 밤 방송될 ‘심야식당’은 광복 70주년특집 ‘8뉴스’ 확대 편성으로 인해 12시 20분부터 13, 14화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