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5' 성능 놀랍다 극찬… 애플 아이폰6S 공개 지연설 "이것 때문에"

2015-08-14 19:58



올해 가장 기대되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가 공개되면서 해외 IT매체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3일(현지시간) 경쟁사 애플의 텃밭인 미국 뉴욕 링컨센터 앨리스툴리홀에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을 기존보다 빠르게 선보이는 이유는 급성장하고 있는 패블릿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삼성전자의 도전 정신이 담긴 이번 신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노트5' 스펙을 살펴보면 5.7인치 QHD(2560X1440) 화면에 엑시노스 7422 프로세서, 4GB 램 등을 탑재했고 뒷면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손에 쥐었을 때 밀착력을 높였다. 또한 스마트폰이 꺼진 상태에서 S펜을 꺼내면 메모장이 뜨도록 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5.7인치 크기에 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하며, 양쪽 테두리에 곡면 스크린을 사용해 동영상을 감상할 때 사용자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화이트 펄과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의 4가지 색상과 32GB와 64GB 2가지 메모리 용량으로 이번 달 중순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5'가 발표된 후 외신들이 잇단 호평을 보내고 있다. 안드로이드 전문 IT매체 드로이드라이프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는 대화면 스마트폰에 대한 믿음을 줬다"며 "얇은 본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4보다 더 나은 사용감을 선사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통신사들은 갤럭시S6 공시 지원금을 낮추고 있다. SK텔레콤은 13~14일 이틀에 걸쳐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낮췄다. 소비자가 갤럭시S6 32기가바이트(GB) 모델을 밴드 데이터 51 요금제를 통해 구입할 경우 12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기존의 15만원에서 3만원 하향 조정된 것이다. 같은 요금제를 통해 갤럭시S6엣지(32GB)를 살 때도 12만원이 제공된다. 이 모델의 기존 지원금은 16만원이었다.

한편, 해외 주요 외신에 따르면 9월 9일. 애플이 미디어 행사를 열고 아이폰6S.아이폰6S 플러스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많은 수요로 물량 납품에 차질을 빚고 있어 기존 9일보다 일주일 가량 지연된
18일쯤 아이폰6S를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