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우현, 내가 '까꿍'하면 아기들이 경기 일으켜…왜?

2015-08-14 09:24

[사진=JTBC '유자식 상팔자'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배우 우현이 지난 13일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우현은 과거 JTBC 예능 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해 자신의 '거친' 외모 때문에 아기들에게도 가까이 다가서기 힘들다는 호소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방송에서는 육아에 무관심한 아빠로 각인됐던 방송인 강용석이 아내 대신 온종일 삼 형제를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정한 아빠로 거듭나기 위해 고군분투한 강용석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강용석의 VCR을 지켜본 배우 우현의 아들 우준서 군은 "영상 속에서 어린 아들과 친해지기 위해 애교까지 떠는 강용석 아저씨의 모습이 우리 아빠와 비슷하다고 느꼈다"면서 "아빠는 '우르르 까꿍'이라며 영혼을 담아 애교를 보여주는데 막상 아기들은 경기하고 기겁한다"고 폭로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우현은 "내가 최대한 귀여운 표정으로 애교를 부리는데도 아기들이 놀란다"며 억울한 심점을 토로했다.

한편, 우현은 지난 13일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