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2015] 블랙 컨셉 아이유 "박명수 EDM 고집한 이유 알겠어"

2015-08-13 21:00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광희가 출연하는 '2015 무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13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앞 무대에서 열렸다. '이유 갓지 않은 이유'(박명수, 아이유)팀 이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공연곡 '레옹'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강원도 평창=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무한도전 가요제 2015' 무대를 마친 아이유가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8시 강원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 내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점프대에서는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개최됐다.

두 번째 무대는 아이유와 박명수 '이유 갓지 않은 이유' 팀의 '레옹'으로 꾸며졌다.

이날 아이유는 흑백 단발머리와 블랙 의상을 입고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특히 이날 아이유는 박명수와 유재석의 부탁에 '까까까…' EDM 기계음을 라이브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 선생님이 강력하게 의견을 피력하신 이유가 있구나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한 아이유는 "다시 과거로 돌아가도 박명수와 팀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촬영된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오는 22일, 29일에 방영되며, 가요제 음원이 수록된 앨범의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