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페이' 한국서 8월20일 정식 서비스 시작… 미국은 9월28일부터
2015-08-14 00:00
-갤럭시S6 엣지플러스, 갤럭시노트5에 기본 탑재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통해 '삼성 페이'를 한국에서 오는 20일, 미국에서 다음 달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 페이는 신용카드를 카드 결제기에 긁어 결제하는 대신 스마트폰에서 카드 결제기로 암호화된 결제 정보를 전달하는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과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무선통신) 방식을 지원해 더 많은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이다.
삼성전자는 한국에서 7월부터 일부 카드사와 함께 삼성 페이 시범 서비스를 실시해 왔으며 2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25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약 한 달간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을 계획이다.
삼성 페이는 갤럭시S6 엣지플러스와 갤럭시노트5에 기본 탑재되며, 4월 출시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에도 국내에서 20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