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일산서구보건소, 치매가족지지 프로그램 운영

2015-08-13 10:14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보건소는 치매환자 가족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치매가족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치매환자와 함께 생활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돌보며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을 주고자 ‘치매가족지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9월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10시 일산서구보건소 3층 건강마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매주 테마별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치매 이해하기, 나 자신 치유하기, 소통하기, 즐겁게 생활하기, 어우러져 살기, 미래 계획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가족 간 정보 교류와 치매환자 돌봄에 공감을 형성하고 치매환자 가족들의 감정과 스트레스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서구보건소는 치매가족지지 프로그램 외에도 무료 치매 조기검사를 상시 실시하고 있다. 치매 예방 및 치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상담실(031-8075-419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