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삼성 라이온즈, 3안타 박석민 ‘활약’…4-1로 LG 트윈스에 승리
2015-08-12 21:58
[사진=프로야구 중계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12일 프로야구에서 3안타를 친 박석민의 활약에 LG 트윈스에 4대1로 승리했다.
전날 LG전에서 무안타에 그친 박석민은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삼성의 공격을 주도했다.
박석민은 1-1로 맞선 4회초 LG 우규민의 시속 139㎞짜리 직구를 공략해 비거리 125m의 솔로포를 터뜨렸다. 6회에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 LG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박석민은 “3루타가 남았기 때문에 사이클링 히트는 꿈도 꾸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잘 맞으니까 좋다”며 “야구는 확실히 자신감 회복이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