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 산업·금융전문가 초청 조찬간담회 개최
2015-08-12 14:18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해양산업을 진단하고 기자재 산업의 지원을 위해 긴급히 전문가들을 초청해 조찬간담회 자리를 마련한다.
부산시는 13일 오전 7시 30분 부산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서병수 시장과 기자재 업계 대표, 산업연구원 등 산업전문가 그룹, 지역 경제전문가 및 금융기관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조선해양산업은 장기불황과 국내 조선3사의 대규모 적자 등 ‘08년 이후 선박시장의 침체기와 해양플랜트시장 역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금융전문가들도 함께 참석해 조선해양 및 기자재 산업에 대한 전망을 함께 이해하여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방안도 함께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조찬간담회에서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전망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언을 할 예정인 홍성인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사태의 원인인 해양플랜트 부실 누적은 조선불황과 전문 설계인력 부족 등의 문제에서 비롯된 측면이 강하다”면서, “이날 조선해양 및 기자재 산업의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