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의 본향 ‘상주곶감공원’개관

2015-08-16 22:00
곶감의 역사와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가 있는 학습의 장

지난 13일 개관한 상주곶감공원 전경.  [사진제공=상주시]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대한민국 상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곶감’이다.

곶감의 본향인 상주시는 상주곶감의 역사성과 정통성·우수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가 있는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조성된 상주곶감공원에서 지난 13일 오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상주곶감공원은 사업비 118억원이 투입됐으며, 부지면적 3만2021㎡, 연면적 3317㎡ 규모의 감락원에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이라는 동화를 테마로 한 체험·전시관과 곶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야외에는 감나무정원, 연지네 집, 모형 호랑이 등 휴식공간과 곶감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전시·판매장을 갖추고 있다.

감락원의 주요시설은 지상 1층에 다목적 강당(세미나실)과 2층에 감따기, 감깎기, 감달기 체험, 곶감의 역사와 곶감 동화에 대한 각종 체험과 전시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3층에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카페테리아가 설치돼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곶감공원이 개관됨으로써 명실상부한 곶감의 본향으로서 곶감에 대한 역사성과 정통성은 물론 국내 제일의 명품 곶감을 생산해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곶감 생산 농가의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