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전주 경기전 등 30곳 무료·할인
2015-08-12 07:56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광복 70주년을 맞아 14일부터 3일간의 연휴기간에 전주 경기전 등 전북지역 30여개 시설이 무료 또는 할인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 군산 철새조망대, 완주 삼례문화예술촌과 대둔산주차장, 진안 마이산주차장, 무주 태권도원, 고창 고창읍성과 고인돌박물관 등 7곳이 3일 연휴 내내 무료로 개방된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남원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무주 머루와인동굴과 덕유산주차장, 부안 청자박물관과 누에타운 등 11개 시설은 14일 하루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주 경기전과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은 15일 하루 무료로 개방된다. 군산 선유스카이라인, 익산 보석박물관, 무주 반디랜드 등 일부 시설은 입장료를 할인한다.
이밖에 덕유산, 회문산, 운장산, 변산 등 국립휴양림 4곳과 진안 데미샘, 남원 흥부골, 완주 고산, 무주자연휴양림, 장수 방화동, 장수 와룡, 임실 세심 등 공공 휴양림 7곳도 연휴 내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축제 분위기를 확산하고 경기를 진작시키려는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도민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공공시설 무료개방 및 할인행사를 갖기로 했다"면서 "전북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