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원도서관, 글쓰기로 즐거움 더하는 어린이 여름방학 특강 운영

2015-08-11 16:39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에, 흥미로운 책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는 시원한 도서관에서의 피서 ‘북캉스(Book+Vacance)’가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신원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위한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원도서관은 책을 좋아하고 도서관을 즐겨 찾지만 어떻게 읽고 어떻게 표현하는지 방법이 서툰 아이들을 위한 ‘독서가 즐거워지는 글쓰기’ 특강을 진행한다.

줄거리를 나열하는 독후감 쓰기에 익숙한 초등학생들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시작된 이번 특강은 독서전문가 이인자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글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더 재밌게 읽을 수 없을까, 읽은 책에 대해 더 새롭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순 없을까, 독후 글쓰기가 마냥 두려운 어린이들이 더 즐겁게 글을 쓸 수 없을까 이러한 고민에 큰 방향을 잡아주고 해답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이번 글쓰기 특강은 12일과 19일 초등학교 1~3학년, 4~6학년을 대상으로 2개 반으로 나눠 진행되며 현재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반별로 20명씩 선착순 접수중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신원도서관 문화행사담당자(031-8075-9335)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