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 7 출시

2015-08-11 15:45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레드햇은 오픈스택 구축 솔루션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 7’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이 솔루션은 오픈스택 커뮤니티의 킬로(Kilo) 버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와 오픈스택 기술을 통합해 보다 신속한 구축 및 운영이 가능하며 오픈스택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각종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새 버전에는 설치를 단순화하고 일상적인 관리 작업을 쉽게 하고 향후 출시되는 버전의 적용을 위한 오케스트레이티드(orchestrated) 라이브 시스템 업데이트 및 업그레이드를 가능케 하는 기반을 제공하는 새로운 구축 및 관리 도구가 추가됐다.

또한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 디렉터(RHEL OSP-Director) 기능을 사용해 더욱 간단한 방법으로 일상적인 운영 관리 및 리소스 프로비저닝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커뮤니티 중심의 오픈스택 관리 프로젝트 트리플오(TripleO)를 기반으로 단일화된 도구를 제공하고 후속 버전의 업그레이드를 가능하게 했다. 이밖에 고가용성 기능과 강화된 보안 관리, 네트워크 유연성, 증분 백업 등이 추가됐다.

라데쉬 발라크리스난 가상화 및 오픈스택 총괄책임자는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 7을 통해 프로덕션-레디 오픈스택의 표준을 높였다”면서 “오픈스택 도입율이 증가하며 인프라의 자동화 된 구축 및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할 수 있는 진정한 개방형 접근 방식으로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