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귀농귀촌교육

2015-08-11 15:49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연천군(군수 김규선)이 실시하는 귀농교육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천군은 지난 4월 1일부터 지난달 1일까지 4개월 동안 귀농 초보자 24명을 대상으로 기초교육 1기를 실시하고, 지난달 8일부터 지난 5일까지 연천 귀농 예정자 31명을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기초이론과 현장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 점이 특징이다.

교육프로그램은 귀농 1~2년차와 귀농을 준비하는 도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귀농귀촌 정보 제공과 인구 유입을 위한 연천군의 지원정책 등 현실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초교육은 농촌체험, 선배 귀농인 및 지역농업인과 만날 수 있는 1박2일 귀농투어, 농기계교육 등 다양한 현장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심화교육은 연천군에 귀농귀촌해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전문분야를 잘 활용하여 정착하고 있는 선배 농장을 방문하여 운영사례, 성공사례를 듣고 토의하는 등 실기위기로 꾸며졌다

연천군은 오는 19일부터 10월 28일까지 귀농귀촌 기초교육 2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가한 정 모씨는 “교육을 받기 전에 귀농귀촌에 확신이 서질 않았다”면서 “기초교육이 귀촌을 결심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