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이폰6S, 더 이상의 휘어짐은 없다…스펙 공개 "한국 출시일은 언제?"
2015-08-11 10:37
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내달 9일 공개가 유력한 애플의 아이폰6S에는 휘어짐, 즉 '벤드 게이트'가 사라질 전망이다. 자체 강성을 높인 케이스를 채용했기 때문이다.
유튜브 스마트폰 비교 전문 채널 '언박스 테라피(Unbox Therapy)'는 지난 10일(현지시각) 'No More Band?'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아이폰6와 아이폰6S의 케이스를 비교한 새로운 영상으로, 아이폰6S의 휘어짐 현상이 전작 아이폰6에 비해 해결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아이폰6S의 사이즈는 138.26 x 67.16mm로 아이폰6의 138.09 x 66.91mm에 비해 길이와 너비가 모두 늘었다.
이어 아이폰의 세로, 즉 볼륨 버튼 주변의 케이스 두께가 기존 1.14mm에서 1.90mm로 약 2배에 가깝게 늘어난 점에 주목하며 이와 동시에 크기가 커지면서 무거워졌으리란 우려에는 선을 그었다. 앞서 공개된 아이폰6S의 무게는 25g으로 27g의 아이폰6 보다 가볍다.
언박스 테라피는 애플이 아이폰6S를 설계할 때부터 기존의 것과 다른 알루미늄 등의 새로운 소재를 채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로 인해 주머니에 넣은 아이폰6S의 안정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 터치'기능은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하는 힘을 감지하는 기술로, 이것을 활용할 시 스마트폰에 있는 홈버튼을 없앨 수 있어 디자인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아이폰6S 출시 가격은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중국의 IT 블로그 미디어 'MIC가젯'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6의 기본 모델 가격 5288위안(한화 97만 원)과 비슷하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6S 저장용량은 각각 32GB, 64GB, 128GB로 출시될 전망이다.
또한 현재 세간의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부분은 아이폰 6S의 색상. 아이폰6S의 '로즈 골드' 모델이 출시될 것인가의 여부로 연일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