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다문화 가족의 도서관 서비스 향상 위해 나선다

2015-08-10 13:51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다문화 가족의 도서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나선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동철)가 주관하는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세미나’가 12일 오전 10시 서울 국립중아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세미나’는 ‘제2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의 주요 시행계획 중 하나로 다문화 가족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 도서관의 다문화 서비스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세미나는 문화 다양성 이해를 위한 특강, 정책 제언, 현장사례 공유, 정책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장한업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과 교수의 특강을 비롯해 도서관 사서들의 다문화 서비스 현장 이야기, 몽골 출신 이은경 다문화 강사의 강의로 꾸며진다. 또한, 이주민에 대한 정부의 지원 방향과 정책을 소개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한편, 문체부는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그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법무부 등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담당자 교육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 컨설팅, 실태 조사, 서비스 평가 등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