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15년 언어발달사업 부모교육
2015-08-10 12:4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015 다문화가족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16~30일까지 3주(6회기)에 걸쳐 실시된 이번 언어발달지원사업 부모교육은 ‘어휘랑 놀이랑’을 주제로 기존에 언어발달지원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소그룹으로 진행됐다.
부모교육 참여자들은 언어촉진 교육에 필요한 교구를 언어발달지도사와 함께 제작하고, 실제 가정에서 아동과 상호작용한 내용을 공유, 그 과정을 통해 가정에서 아동의 언어촉진을 위한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교육 참여자 대부분은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의 언어발달을 더 잘 이해하게 됐고, 자녀의 언어발달 염려에 대한 불안감도 없어졌다고 말한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명희 센터장은 “아동과 부모들이 활발하게 한국어로 또는 어머니나라 말로 상호작용을 하는 것을 보고 언어발달지원사업이 언어를 습득하는 결정적 시기에 적절한 언어자극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언어지연을 예방하고 이중언어 구사 환경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