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박민지, 한‧중 합작 웹드라마 ‘마법의 핸드폰’ 캐스팅
2015-08-07 09:22
웹드라마 '마법의 핸드폰'은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제작사 아우라미디어의 한중 합작드라마로 아이돌 걸그룹 스타와 평범한 청년의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여기에 톱스타와 일반인의 사랑이라는 기본 소재와 함께 '마법의 핸드폰'이라는 판타지 소재와 연예 매니지먼트계의 실감 나는 이야기까지 더해질 예정이다.
박민지가 맡은 라떼는 남자주인공 태지(김지우)가 어릴 적부터 짝사랑해왔던 여자주인공이자 남들에게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신인 여배우다. 또한, 그녀는 악덕 소속사 대표 아래에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연기가 아닌 다른 부분으로 이용당하는 데에 있어 부당함을 느끼지만 결국 힘 있는 자에게 힘없이 당하기만 하는 이 시대를 보여주는 캐릭터이기도 해 눈길을 끈다.
박민지가 맡은 라떼 캐릭터는 그동안 박민지가 대중들에게 보여주었던 밝은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캐릭터로, 그녀의 또 다른 모습을 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대역으로는 이번에 연기 신고식을 치르는 가수 위너의 김진우로 두 사람이 어떤 궁합을 보일지 기대된다.
박민지는 최근 영화 '계춘할망'에서 김고은이 의지하는 절친한 친구 민희를 맡아 촬영을 끝마쳤으며 전도연, 공유와 함께 호흡을 맞춘 '남과 여'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박민지는 웹드라마 '미스하이에나'를 비롯해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대풍수', '결혼의 꼼수', 영화 '제니 주노', '도레미파솔라시도', '마지막 선물'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대중과의 만남을 가져왔다.
한·중 합작 웹드라마 '마법의 핸드폰'(가제)은 8월 중 촬영을 마치고 가을 시즌에 국내외 온, 오프 라인 채널들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