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김민경, 김영훈 붙잡으며 "우리 헤어지자고 한거 취소할게요"

2015-08-06 15:37

[사진=MBC '이브의 사랑' 방송 캡처]


 MBC '이브의 사랑' 김민경이 김영훈을 붙잡았다.

​6일 방송된 MBC '이브의 사랑' 에서 강세나(김민경)가 사무실에 찾아와 서류를 건내고 가는 문현수(김영훈)를 붙잡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세나는 서류를 두고 나가려는 문현수를 불러세우며 느닷없이 "취소할게요." 라 말했다. 그러자 문현수는 "밑도 끝도 없이 뭘 취소한다는거죠?" 라 차갑게 물었다.

​세나는 "우리 헤어지기로 한거요." 라했고 현수는 "아무리 여자 마음이 갈대라고 하지만 지나치게 흔들리는 거 위험해요. 언제 또 변덕을 부릴지 모르니까 믿을 수가 없잖아” 라며 사무실을 나갔다.

​사무실을 천천히 걸어나오며 강세나가 다시 나올 것을 확신한 문현수는 "애가 탈만도 하지. 사방엔 적들 뿐이고 자기 편 하나 없으니까. 이제 곧 나오겠네." 라며 카운트다운을 했다. 이에 맞춰 강세나는 사무실에서 나와 문현수를 붙잡았다.

​하지만 이 때 구강민(이동하)가 나타나 문현수를 데리고 가 세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보내주어야만했다.

강민은 현수에게 진현아(진서연) 이야기를 꺼내며 강세나가 개입되있을 것 같다는 의심을 해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MBC '이브의 사랑' 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매주 월~금 오전 7시 5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