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법' 강남 "윤종신이 추천했다…고맙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
2015-08-06 15:12
6일 CGV 청담씨네시티 M큐브에서는 서승한 PD, 만화가 김풍, 개그맨 김준현, 가수 윤종신, 강남, 배우 정상훈이 참석한 가운데 올리브TV '비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한식대첩3' 후속으로 방송되는 '비법'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참여 레시피 프로그램이다. 셰프나 요리 대가의 비법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현실감 넘치는 요리비법이 펼쳐질 전망이다.
매회 방송마다 비법 전수자가 출연해 자신만의 레시피를 선보이고, 다섯 명의 MC 중 한 명이 선정돼 직접 요리하고 현장에서 검증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날 강남은 '맡고 있던 프로그램 세 개가 폐지됐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종신이 형과도 '속사정 쌀롱' 같이 했었는데 그것도 없어졌다. 그런데 이번 프로그램에서 종신이 형과 또 함께 하게 됐다. 듣자하니 종신이 형이 이번 프로그램에 먼저 섭외되고나서 나를 추천했다더라.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하던 프로그램 몇 개 사라지면 어떤가. 나대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윤종신은 "아마 강남이가 한창 방송가에서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을 때 프로그램을 마구잡이로 잡은 것 같다. 함께 '속사정쌀롱'을 진행하면서 정이 많이 들어서 추천했다. 아마 이 프로그램은 잘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비법'은 대한민국 평균 수준의 요리 흔남 MC들이 대국민이 전수한 황금 레시피를 직접 따라해보며 벌어지는 각종 에피소드가 기존의 '쿡방'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3일 저녁 9시 40분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