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높아지자 쿨링 이너웨어 판매도 '쑥쑥'
2015-08-06 09:02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BYC가 보디드라이의 올 해 여름 판매 증감률 추이를 분석, 발표했다.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된 2015년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보디드라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때 이른 무더위와 30도를 웃도는 폭염, 습도 높은 열대야로 인해 시원하고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쿨링 웨어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제품 유형별로는 U넥 반팔 제품의 증감률이 151%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V넥 반팔 113%, 런닝 및 탱탑 제품 100%, 즈로즈 32% 순으로 나타났다.
색상별 판매 증감률 비교에서도 눈에 띄는 차이를 보였다. 셔츠나 반팔 등 다른 의류와 쉽게 매치할 수 있는 기본 색상인 화이트(150%), 그레이(136%)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밖에 블랙 76%, 스킨핑크 47%, 블루 46%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63%의 증감률을 보여 가장 높았고 전라도 91%, 경기/인천 75%, 충청도 61%, 강원도 53%, 경상도 44%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