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중국] 박태환없으니 쑨양 '훨훨'... "다 덤벼라"

2015-08-05 09:39

[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수영스타 쑨양(孫陽)이 박태환 없는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 훌륭한 기량을 펼쳐 주목된다. 쑨양은 2일 저녁(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400m에서 압도적 기량을 보이며 3분42초58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일 열린 자유형 200m 결승에서는 1분45초20으로 2위를 차지했다. 남은 5일 800m, 8일 1500m 자유형 경기에서도 역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남자 자유형 400m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은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18개월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아 이번 세계선수권에 불참했다. 2일 자유형 400m 우승을 확인한 쑨양이 기쁨에 포효하고 있다. [사진=중국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