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한일전] 이민아, 별명 김태희라고 지은 이유는? "웃음 유발 위해…"
2015-08-05 06:34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동아시안컵 한일전이 승리로 끝난 가운데, 선수 이민아의 별명이 김태희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3년 WK-리그 올스타전에서 이민아는 자신의 유니폼에 '김태희'라는 별명을 단 후 뛴 다음부터 공식 별명이 됐다.
이민아는 "별명은 내가 지은 것이 맞다. 이유가 있었다. 이벤트 경기라 웃음을 유발시키려고 했다. 내가 예쁘지 않기 때문에 예쁜 배우의 이름을 달고 뛰면 주목을 받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4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안컵' 일본과의 2차전에서 한국 여자대표팀은 일본을 2대 1로 누르며 우승을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