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어머니 때려죽인 아들…경찰 "사건경위 조사중"

2015-08-04 21:36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70대 어머니를 때려죽인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4일 자신의 어머니를 때려죽인 혐의(존속살인)로 홍모(46)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씨는 이달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호죽리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72)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이날 오후 6시쯤 스스로 경찰에 "어머니를 죽였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홍씨의 집 거실에서 피를 흘린 채 숨진 어머니를 발견했다.

경찰은 홍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