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임시공휴일 은행·주식시장 휴무.."자동으로 매매거래·결제 정지"

2015-08-05 00:02

[사진=8월 14일 임시공휴일 은행·주식시장 휴무.."자동으로 매매거래·결제 정지"]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8월 14일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은행과 주식시장도 휴무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4일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 진작 방안'으로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하지만 최종적인 의결은 오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이뤄진다.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대통령령으로 지정된 관공서에 관한 공휴일 규정으로 모든 관공서가 쉬게 된다.

은행과 주식시장 또한 관공서 휴일에 맞춰 문을 닫을 전망이다.

거래소 매매 규정에 따르면 국가가 지정한 공휴일에 자동으로 주식시장의 매매와 결제가 정지된다.

한편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이유는 국민들이 광복 70년의 의미를 되새겨 축하 분위기를 형성하고, 국내 관광 지원을 통한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8월 14일 임시공휴일 은행·주식시장 휴무.."자동으로 매매거래·결제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