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오의 여자' 김새롬, 우울증 겪었다? "약 먹고 치료받았다"

2015-08-04 11:18

'이찬호의 여자' 김새롬[사진=김새롬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모델 겸 방송인 김새롬의 과거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새롬은 지난 5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당시 아이돌 그룹들과 함께하면서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밝은 이미지가 싫었던 적은 없었는데 예능 이미지가 싫었던 적은 있었다"며 "24살 때 여자 아이돌이 많이 나오는 MBC '꽃다발'에 고정 출연했다. 지금 생각해도 그때의 나는 예뻤다. 아이돌과 나이 차이도 안 났고 그들과 비교했을 때 딱히 내가 안 예쁜 것도 아닌 거 같은데 같은 말을 해도 내 말은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김새롬은 "아마 여자 예능인이라면 이런 고민은 다들 했을 것이다. 당시에는 그 점이 매우 힘들어 우울증을 겪었다. 이후 약 먹고 치료 잘 받았다"고 밝혔었다.

한편 김새롬과 이달 말 결혼할 예정인 이찬오 셰프는 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