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여자골프 세계랭킹 17위로 ‘역대 최고’

2015-08-03 15:20
브리티시여자오픈 2위 덕분…1주전 대비 11계단 상승…랭킹 1위 박인비는 2위 리디아 고와 격차 벌려

 

2015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로컬 캐디와 호흡을 맞춘 고진영.                 [사진=LET 홈페이지]




2015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2위를 한 고진영(넵스)의 세계랭킹이 11계단이나 뛰었다.

고진영은 3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4.36을 받아 17위에 자리잡았다. 1주전 대비 11계단 오른 것으로, 자신의 역대 최고랭킹이다. 한국선수로는 여덟째로 높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랭킹 1위 박인비는 평점 13.67로 2위 리디아 고(고보경)와의 격차를 3.03으로 벌렸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4위, 김효주(롯데)는 5위로 서로 자리바꿈을 했다. 전인지(하이트진로)는 11위, 이정민(비씨카드)은 25위다.